Ep19. 마이티에서의 실수들

Last updated on 2025. 03. 08.

마이티는 룰을 배우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잘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숙련자라 하더라도 실수들이 간혹 나오는 게임이 또한 마이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제가 직접 한 실수도 있고 제가 경험한 실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를 적었는데 여러분은 어떤 경험이 있었나요? 공감이 되면 좋겠네요.

■ 탑 카드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주공이 이기는 턴에 마이티나 조커를 잘못 사용하기
□ 마이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가 아닐까 싶네요. 가끔 주공이 바닥에 점수를 묻어놓고 카드가 안 나왔다고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탑 카드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점수를 실어야 할 타이밍에 점수가 실리지 않음
□ 점수 1장 차이로 주공이 나느냐 못나느냐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점수를 실어주는 타이밍은 나름 중요합니다.

■ 기루다가 삽이라서 마이티가 없는데 착각하고 조커 프렌드 부르기
□ 주로 온라인 마이티에서 이런 경우가 가끔 나옵니다. 저도 그런 적 있네요.

■ 기루다가 삽이고 마이티 프렌드인데 프렌드가 마이티가 없다고 생각해서 혼자 플레이
□ 위와 약간 반대되는 경우로 프렌드도 주공을 엄청나게 공격했던 기억이 있네요. 10구에 빨마 내면서 프렌드로 밝혀졌네요.

■ 기루다가 클로버인데 ♧3 내면서 조커콜 부르기
□ 제가 초보였을 때 했던 실수… ㅜㅜ 조커콜이 ♤3 으로 바뀝니다.

■ 수비수(야당)인데 선 잡고 기루다 돌리기
□ 졸다가 실수한 듯. 야당이 먼저 기루다를 돌리는 것은 주공을 도와주는 행동입니다. 간혹 예외가 있긴 합니다.

■ 딜미스 비용이 아까워서 패스했는데 주공이 풀노로 나버림
□ 실수인지 여부는 잘 모르지만…

■ 졸다가 기루다가 조커보다 센 줄 착각하고 간 쳐버림
□ 조커가 더 셉니다.

■ 조커 프렌드 부르고 초구를 흘리기
□ 운 나쁘면 초구 가져간 사람이 바로 조커컴 날릴 수 있으니깐 안 좋은 선택이고 이런 경우엔 초구 프렌드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노 기루다에서 보조한 턴을 도와주려고 삽카 돌려서 딸마시키기
□ 꼭 노 기루다가 아니더라도 주공의 마이티가 아직 손에 있으면 삽카 돌렸다간 딸마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 시절 한 소리 들었던 사례.

■ 프렌드가 기루다가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기루다 안 돌리기
□ 아직 야당의 기루다가 남아있을 때 이야기로 주공과 프렌드는 기루다 플레이가 기본입니다.

■ 조커 싸인 카드가 정확했으나 프렌드에게 총 맞아버림
□ 이것도 탑카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과 비슷한 사례랄까나… 주공이 싸인 카드로 뭘 냈는지 헷갈리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Pixabay

마이티 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지요. 결국 어떤 카드들이 나왔는지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여하튼 서로 배려하고 다음에 더 잘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