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023. 07. 05.
커피나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사람 너무 북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조용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찾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다.
신촌에서 골목의 오르막 길, 경사진 곳을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인적이 좀 드문(?) 곳이 있는데 거기에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어 한번 적어본다.
명물거리 뒤쪽 골목을 걷다 보면 신기하게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이 있다. 신촌문화발전소 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경사가 꽤 있어서 에스컬레이터 없었으면 아마 가기 조금 힘들었을 듯?
에스컬레이터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면 신촌문화발전소가 보인다. 조금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
입구에서 QR 체크하고 카페로 가면 된다. 카페는 3층에 있다.
한 20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거리 두기 생각하면 그 절반 정도 들어갈 수 있다. (음 밖에 테라스에도 앉을 수 있으니 조금 더 들어갈 수 있을 듯) 책장에 책도 많이 있고, 밖으로는 신촌 주변이 내려다보인다. 여기 지대가 생각보다 높아서 탁 트인 주변을 볼 수 있어 시원하고 좋다. 커피와 과일음료 그리고 간단한 빵 종류(스콘)가 있다. 카페 내부도 좀 찍고 싶었으나… 오늘따라 손님이 많아서 다음에 찍기로 했다.
다음 주쯤에 다시 가서 카페 내부, 메뉴판, 그리고 카페에서 내려다 본 신촌 주변을 찍어봐야겠다.
(그리고 다시 방문했다. 그러나 오늘도 테이블에 손님이 있어 자세히 찍지 못했다.)
음료 하나 시키고 책 읽다가 한 장, 정면 사진밖에 못 찍었다. 오른 편에 4인용 큰 테이블이 두 개 붙어 있으나 손님들이 계속 있어서 못 찍었다. (거리 두기로 많이 앉지는 못하고 있다.) 왼쪽이 카운터. 밖에 테라스가 보이는 데 테라스에도 2~3 테이블 앉을 수 있다.
지대가 높아서 신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세브란스 병원.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