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 달이 참 밝다.

Last updated on 2025. 04. 04.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의도로 향했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숨 죽이는 표결의 순간을 지켜봤다.

탄핵 가결 소식을 듣고 역사의 한 순간을 함께 지켜봤다는 기쁨이 몰려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이 오늘따라 참 밝다.

… 우리의 민주주의는 결코 공짜로 얻은 것이 아니다.

 

+ 내용추가

11시 22분 4/4일 8명 만장 일치 파면 결정

… 이 마법 같은 숫자는 뭐지? 간만에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