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했던 보드게임 리뷰 Part1

Last updated on 2024. 06. 23.

그동안 제가 직접 플레이했던 보드게임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목록 순서는 대략 제가 과거부터 플레이했던 순서대로 게임을 나열했습니다. 주관적인 평가임을 감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래되어 빼먹은 게임도 있을 텐데 나중에 생각나면 추가하겠습니다.

Part 1.

□ 로보77
제가 보드게임카페 가서 가장 처음으로 했던 게임입니다. 이것이 시작… 숫자 더하면서 합계 77을 넘기지 않고 땡땡인 숫자 피하는 간단한 카드게임. (1)

□ 할리갈리
순발력이 필요한 간단한 카드게임. 같은과일 5개 모였을 때 종치는 게임.

□ 보난자
손에 들고 있는 콩카드를 순서를 바꿀 수 없고 같은 종류의 콩을 많이 심어야 되는 카드 게임. 순서를 변경할 수 없는 대신 다른 사람 땅에 카드를 심어주기도 한다.

□ 달무티
손에 있는 패를 가장 빨리 털어야 하는 간단한 카드 게임. 등수가 곧 신분이라서 1등이 왕, 꼴찌가 노비이고 옵션룰로 노비에게 가벼운 벌칙을 시키기도 한다.

□ 에델 스테인&라인히 (=보석과 부)
아레아 작은 박스 시리즈 게임으로 보석을 많이 모으는 게임. 어떤 액션을 할지 선택해서 혼자 하면 그대로 하고 같은 종류가 겹치면 서로 경쟁했던 거 같다. 뭔가 액션을 할 때 눈치가 필요했던 거 같다. 오래되어 기억은 좀 가물가물.

□ 카탄
초보자분들에게 입문 전략 게임으로 자주 추천되는 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려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짓고, 필요한 경우 자원을 교환하기도 한다. 주사위를 많이 쓰게 되어 운 적인 요소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략 입문용으로 2-3판 정도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린다.

□ 아임더 보스
말빨이 필요한 협잡 게임이랄까?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때론 게임 외적인 요소까지 끌어오기도 한다. 엄청난 협상력과 말빨이 필요한 게임. 잘못하면 마음 상할 수도 있다.

□ 세트
카드에 4가지 요소가 그려져 있는데(색깔, 개수, 모양, 색칠) 3장의 카드를 전부 같은 요소끼리 모으거나 전부 다른 요소끼리 모으는 카드게임. 좀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으로 세트를 못 찾으면 게임이 좀 늘어질 수 있다.

□ 마이티 ★
개인적으로 꼽는 영원한 1순위 보드게임. 트릭 테이킹 게임 중에선 가장 재미있다. 여기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 푸에르토리코
상품을 생산하고 배에 선적하여 승점을 얻는 것이 주요 목표인 게임. 주요 액션을 선택하면 약간의 특권이 있다. 상품을 팔아 돈을 벌고 건물을 짓고 특권 비슷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랫동안 긱순위 1위를 차지했던 게임이다. 중급 전략으로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걸린다. (10)

□ 플로렌스의 제후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 기술자들이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건물을 짓고 조경을 만들고 자유를 주는 게임. 경매단계와 액션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초/중급 전략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 리코쳇 로봇
특정 색깔 로봇을 최단거리로 목표지점에 옮기는 게임. 로봇은 한번 이동하면 벽에 닿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 언제든 중단하고 접을 수 있어서 막간을 이용해서 잠시 돌리기 괜찮다.

□ 라
쉽고 간단한 경매게임. 타일을 경매트랙에 올리거나 ‘라’ 를 부르고 경매를 시작하거나 하면된다. 경매를 통해 얻은 타일 종류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면 된다. 1시간 이내의 쉽고 간단한 경매게임.

□ 갱포
아래에 설명할 티츄의 개인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거 같습니다. 포커 족보처럼 카드를 내서 손패를 빨리 터는 방식인데 1등이 정해지면 남은 카드 장수만큼 벌점을 받게 됩니다. 7장까지는 장당 1점씩만 감점되니깐 매번 1등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카드를 낼 수 있을 때 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 티츄
4인 전용 게임. 포커 족보처럼 카드를 내서 손패를 빨리 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클라이밍류의 카드게임입니다. 2 대 2 팀전이라는 특징이 있고 티츄선언을 하고 1등으로 나가면 추가 점수를 줍니다. 현재도 꽤나 자주 돌아가고 인기 많은 게임인데 개인적으로 이젠 많이 해서 손이 잘 안 가는 게임.

□ 루미큐브
훌라와 비슷한 게임. 숫자 타일을 바닥에 전부 내리는 게 목표인데 같은 숫자 다른 색깔 3개 이상을 내리거나 같은 색깔 연속된 숫자 3개 이상을 바닥에 내릴 수 있다. 아래 있는 타일을 재 조합하여 붙이는 거를 생각해야 돼서 조금 머리 쓰는 게 필요한 게임.

□ 데모크레이지 (=애니모크레이지)
어떤 안건에 대해 투표를 해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안건을 통과시키거나 부결시키는 게임. 안건에 따라 여러 상황이 발생하고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데모크레이지는 사람이 나오고 애니모크레이지는 동물이 나와서 투표를 합니다.

□ 도제(Doge)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지역에 투표하는 영향력 게임인데 기억이 오래되어 조금 가물가물하네요. 꽤나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입니다. (두 번은 한 거 같은데 기억이 ㅠ)

□ 상트 페테르부르크
일꾼 고용해서 돈을 벌고, 건물 짓고, 최종적으로 귀족을 많이 데려와야 하는 간단한 전략 게임. 약간 엔진 빌딩 쪽에 가까운 메커니즘 같다. 게임이 쉽고 금방 끝나서 예전에 많은 인기가 있었다.

□ 반지의 제왕 – 결투
2인 전용 게임. 선은 프로도를 끝까지 보내서 반지를 파괴해야 하고 악은 이를 저지해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능력이 있어서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역시 간달프의 능력이 대단히 좋다. (20)

□ 와이어트 어프
7명의 현상수배범의 몸값(?)을 높이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 돈을 많이 가져오는 게임. 중간중간 특수카드가 많이 있어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 1시간 이내로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 (옛날에 정말 많이 했다.)

□ 정글스피트
할리갈리와 비슷하게 카드를 뒤집어서 같은 모양의 카드가 나오면 재빨리 중앙의 토템을 잡아야 하는 게임. 생각보다 모양이 헷갈리는 게 많이 있다.

□ 산후앙 (=푸에르토리코 카드게임)
카드로 하는 푸에르토리코 게임입니다. 오래전에 1번 해봐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오리지널 푸코 보드게임을 알고 있다면 메커니즘은 비슷비슷.

□ 우노, 우노어택
원카드 게임과 아주 비슷하다. 카드를 털다가 한 장 남으면 우노라고 외치고 마지막 카드를 털면 승리. 우노 어택은 낼 카드가 없을 때 버튼을 누르면 랜덤 한 장수만큼 자동으로 카드를 뽑아 날려줘서 신기하기도 하다.

□ 카르카손
타일을 배치하고 미플을 놓아 점수를 얻는 게임. 지형을 점점 만들어 가는 과정이 나름 재미를 준다. 게임을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좀 지루해질 수 있다. 2판 정도 하기에 적당한 게임.

□ 타뷸라의 늑대
마피아류 게임의 원조격 게임. 낮에는 만장일치로 한 명을 없애버리고 밤에는 늑대가 활동해서 한 명을 없애버린다. 특수 캐릭터 능력 발동 때문에 사회자가 필요하고 게임에서 제외된 인원은 기다려야 하는 게 단점. 그래도 예전에 꽤나 많이 했던 게임이다.

□ 뱅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보안관과 부관이 무법자와 결투하는 카드 게임. 캐릭터 능력도 다양하고 신분을 숨기고 플레이하다 보니 블러핑 요소도 있다. 나름 인기 많고 재미있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찍 탈락한 사람은 게임을 구경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

□ 번 레이트
회사를 경영하는데 돈이 나가는 걸 최대한 줄여서 가장 늦게까지 파산하지 않고 살아남는 게임. 카드로 간단히 할 수 있는 게임인데 한 사람을 집중 공격하면 당해낼 수 없다. 딴지거는 요소가 비교적 많다.

□ 페이즈10
10가지 미션을 달성하는 간단한 카드게임. 카드를 바꿔가며 카드를 모아서 미션을 수행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뒤로 갈수록 달성하기 어렵다. 적당히 플레이하다가 끊어도 괜찮아서 막간을 이용해 잠시 플레이해도 좋다.

□ 사무라이
영향력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타일을 배치해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유물 비슷하게 생긴 컴포넌트를 가져온다. 해당 유물을 많이 획득하는 게 목적으로 게임은 어렵지 않다. 이거 좋아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 안 맞는 게임으로 손이 잘 안 가는 게임이다. (30)

□ 고아(GoA)
선마커와 특수능력이 있는 타일을 경매를 하고 액션을 하는 게임. 3AP를 사용해서 상품 생산하고 팔고 식민지 개척? 을 진행하는데 컨셉은 푸에르토리코와 비슷하나 게임방식은 많이 달랐던 게임. 이것도 반짝 인기가 있었으니 금새 사그러 든 느낌.

□ 모던아트
그림을 경매로 팔아서 돈을 많이 버는 게 목적. 카드마다 다양한 경매 방식이 있어 나름 재미요소가 있다. 약간 말빨이 필요하다. 1시간 내외로 플레이 가능하며 게임 방식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 치킨 차차차
기억력 게임. 바닥에 놓여있는 타일과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타일의 그림과 같은 것을 찾으면 한 칸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모든 상대방을 넘어서면 승리하는 게임. 비교적 단순하다.

□ 마녀들의 경주
징검다리 건너가는 느낌의 게임. 주사위를 굴려 나온 만큼 이동하고 바닥 토큰이 내 것이면 타일 숫자만큼 더 이동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단순 반복 주사위 던지기 느낌이라 금방 지루해질 수 있다.

□ 스트라테고
2인 전용 게임. 장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기물마다 능력이 있고, 상대의 깃발을 차지하면 승리하는 게임. 조금 지루할 수 있다.

□ 벌룬컵
2인 전용 게임. 4개의 판에 어떤 색깔의 카드를 놓을 수 있는지 큐브로 표시되어 있고 합계가 높거나 낮은 쪽이 큐브를 가져간다. 카드는 상대방 진영에도 놓을 수 있어서 약간 딴지 거는 요소가 있다.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

□ 로스트 시티
2인 전용 게임. 2인 게임 중에선 어렵지도 않고 자주 추전되는 재미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유적지에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배치해서 점수를 많이 얻어야 하는 게임. 새로운 유적지를 탐사하면 기본 비용 -20점이 들어서 아예 몇몇 지역은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 아발론 (구슬 미는 게임)
2인 전용 게임. 구슬을 3개까지 밀수 있고 상대방의 구슬을 밀어내는 게임. 게임이 잘 안 끝나서 금세 지루해질 수 있다.

□ 챠오챠오
블러핑이 필요한 다리 건너기 게임. 주사위 눈이 1~4 그리고 X가 두 개 있다. 주사위를 통에 넣고 굴려서 혼자만 보고 몇이 나왔는지 이야기하는데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의심받지 않으면 그대로 건너고 의심받으면 다리에서 떨어진다. 간단히 파티게임으로 즐기기 괜찮다.

□ 어메이징 라비린스
미로를 이동하며 보물을 얻는 게임. 초보자용으로 간단히 권하기 괜찮은 게임. (40)

□ 콩이 아니야 (=마음의 선물)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선이 내려놓은 카드를 보고 다 같이 카드를 내려놓은 다음 선부터 시작해서 카드를 골라가고… 가장 마지막 사람이 선이 낸 카드를 가져가는 게임. 선이 낸 것을 가장 마지막에 선택받은 사람이 가져가는 것을 고려해서 선이 낸 카드와 반대로 내면 된다. 한두 번 가볍게 즐기기 괜찮다.

□ 캔트스탑
주사위를 굴려 등반하는 컨셉의 게임. 주사위를 조합해서 해당 눈에 맞는 코스로 사람을 3명까지 등반 시킬 수 있고 주사위 조합으로 해당 코스를 만들 수 있으면 등반하고 계속해서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 중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턴을 넘길 수도 있는데 욕심내서 계속 굴릴 수도 있다. 주사위를 많이 굴려서 개인적으론 단조로운 게임.

□ 시퀀스
플레잉 카드로 하는 오목 게임. 카드를 내고 보드판의 해당 위치에 칩을 올리면 된다. J는 특수카드 역할을 해서 원하는 곳에 놓거나 원하는 곳을 하나 제거할 수 있다. 어렵지 않고 간단히 즐기기 좋다.

□ 푸에블로
추장이 바라보는 곳에 싫어하는 색깔을 쌓지 않아야 하는 블록 쌓기 게임. 개인적으로 안 맞는 게임이었다.

□ 젝스님트 (= 6 take)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네 군데 숫자카드가 있고 카드를 한 장 내고 동시에 공개한다. 숫자를 오름차순으로 놓다가 6개째 카드가 쌓이면 앞에 있는 카드를 가져가게 된다. 카드에 소머리 아이콘이 있는데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한다. 간단하고 쉬운 카드게임.

□ 스퀸트
맞춰야하는 단어를 도형으로 힌트를 주는 게임.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즐기기 괜찮다.

□ 트랜스 아메리카
철도를 연결하는 게임으로 간단하긴 하지만 한 판정도 하기에 알맞다. 열차테마 게임은 나랑 잘 안 맞는 거 같다.

□ 로얄 터프(=위너서클)
경마를 테마로 한 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려 말을 이동하는 게 대부분이라 비교적 단순하다. 파티게임으로 간단히 즐기기 괜찮긴 한데 주사위 굴림과 이동의 반복이라 게임이 금세 지루해질 수 있다.

□ 클루
입문용 추리게임으로 자주 언급되는 게임. 사람, 도구, 장소 카드를 하나씩 미리 빼놓고 범인, 범행도구, 범행장소 3가지를 정확히 추리하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잘 안 맞는 게임으로 주사위 굴려 장소로 이동할 때가 좀 지루하다. 추리게임이니 생각할 요소가 있어서 턴이 빨리빨리 안 오기도 한다.

□ 탑 스크릿 스파이
자신의 정체(색깔)을 숨겨가며 말을 이동하는 게임. 모든 사람의 말을 움직일 수 있어서 점수 높은 곳에 자기 색깔만 갔다 놓으면 금세 들키게 된다. 한두 번 하기 괜찮다. (50)

□ 핏(Pit)
한 종류의 카드를 먼저 9장 모아서 종 치는 게임. 플레이 순서는 없고 원하는 플레이어와 같은 카드 같은 장수로 교환할 수 있다. 정신없는 게임이지만 나름 유쾌한 파티게임.

□ 제르츠
2인 전용 게임. 기프 추상 전략 시리즈 게임 중 하나. 흰색, 회색, 검은색 구슬을 올려놓고 받침대를 하나 빼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나름 고민거리도 많고 재미있다.

□ 매트로
열차 길을 길게 연결하여 역과 역을 연결했던 게임으로 기억한다. 열차테마 게임은 나랑 잘 안 맞는 거 같다.

□ 알함브라
알함브라 궁전을 꾸미는 게임. 돈을 모아서 타일을 사고 타일을 규칙에 맞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복잡하기 않아서 1시간 이내로 간단히 즐기기 괜찮다. 옛날에 많이 했던 게임.

□ 바방크
카지노 배경(?)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게 목적. 카드를 놓는 곳에 따라서 돈을 2배로 받거나 뻥카도 있다. 블러핑 요소가 있는 간단한 게임.

□ 테이크 잇 이지
육각 타일을 이용해 같은 색깔을 연결해서 점수를 얻는 게임. 빙고와 비슷하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간단히 즐기기 좋다.

□ 헤라 & 제우스
2인 전용 게임. 상대방의 아르거스 또는 이오를 잡으면 승리하는 게임. 3AP를 사용하여 카드를 바닥에 놓거나 공격을 하는 등의 액션을 진행한다. 나름 2인 카드게임 중에서 꽤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 카후나
2인 전용 게임. 다리를 놓아서 자기 땅으로 만드는 게임. 상대방 다리를 파괴할 수도 있다. 나름 엎치락 뒤차락 한두 번 즐기기 괜찮은 게임.

□ 아틀란틱 스타
뭔가 카드로 하는 항해게임 이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는게임.

□ 스크래블 (Scrabble)
가로세로 퍼즐 배치하는 것처럼 영어 단어를 만드는 게임.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게임이다. (60)

□ 어콰이어
내 턴에 건물 타일을 뽑아서 해당 지역에 건물을 놓고 주식도 사고 그러다가 건물 타일이 서로 만나면 합병도 이루어진다. 예전에 인기 많았던 게임으로 개인적으론 한두 번 하기 적당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 바퀴벌레 포커
자주 추천되는 블러핑 게임으로 8종류의 곤충과 파충류 등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진실대로 이야기하거나 거짓말을 하면서 카드를 준다. 상대방은 맞추거나 보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가끔 한두 번 하기 적당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 라찌아
픽 피크닉의 원조격 게임. 갬블러와 경찰을 6개 지역에 카드 색깔에 따라 놓을 수 있고, 쌓인 돈을 나눠 가지거나 주사위를 굴려 독식하는 게임. 나름 재미있다. 보드게임 알바할 때 자주 들고나갔던 게임.

□ 코요테
머리에 띠를 두르고 거기에 카드를 꼽아둔다. 상대방의 카드는 볼 수 있으나 내 카드는 볼 수 없다. 이제 모든 카드의 숫자합을 추리하는데 카드의 총 숫자 합계를 넘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파티게임으로 간단히 즐기기 좋다.

□ 컨퓨전
꽤나 헷갈리는 주사위 게임. 3가지 주사위를 동시에 굴린다. 색깔 주사위와 글자 주사위가 다르면 나머지 없는 한 색깔 카드를 내고, 색깔 주사위와 글자 주사위가 같으면 나머지 액션 주사위에 나온 행동을 취하면 된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임.

□ 다빈치코드
상대방의 숫자를 맞추는 게임. 타일을 가져와서 오름차순으로 배치하고 상대방 타일을 추리한다. 상대방 타일을 전부 맞추면 승리하는 게임. 간단히 즐기기 괜찮다.

□ 쿼리도
상대방이 있는 곳까지 내 말을 이동하면 되는 게임. 중간에 나무 벽으로 길을 막을 수 있다. 꽤나 전략적인 요소도 많은 게임이지만 보통은 잠깐 막간을 이용해서 즐기는 정도로 하게 된다.

□ 토레스(Torres)
Action Point(AP) 시스템 게임으로 성을 쌓은 면적과 내 기사가 있는 높이만큼 점수를 얻게 된다. 1회용 특수카드가 여러 종류가 있어서 게임에 변수를 준다. 나름 좋아했던 게임인데 요즘 찾아보기 힘들다.

□ 멘하탄
1~4층 건물이 있는데 미리 어떤 건물을 놓을지 6개씩 뽑아놓고 카드를 내서 각 지역마다 내 건물을 많이 쌓으면 된다. 30분 내외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

□ 드래곤즈 골드
엄청난 협상력(?)이 요구되는 게임. 드래곤을 협력해서 잡는 컨셉으로, 드래곤을 잡으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단 보상금을 협력한 사람들끼리 분배해야 한다. 1분짜리 모래시계를 돌려놓고 그 안에 보상을 마쳐야 하며 협상에 안되면 모두가 보상을 얻을 수 없다. 정신없었던 게임으로 기억한다. (70)

□ 드래곤 델타
뭔가 예측해서 액션을 했던 거로 기억하는 데 다리를 놓아 건너는 게임이다. 6개의 다리 길이는 모두 다르고 한번 집은 다리는 꼭 놓아야 한다. 나름 재미있는 게임.

□ 티칼
Action Point(AP) 시스템 게임으로 숲을 탐험해서 신전을 찾고 유물도 얻는 컨셉의 게임이다. 신전을 완전히 차지하려면 다른 플레이어보다 영향력이 높아야 한다. 액션도 어렵지 않고 1시간~1시간 반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

□ 인코그니토
4인 전용 게임. 2 대 2 팀전으로 처음엔 우리 팀이 누군지 모르지만, 지역을 이동하면서 상대방을 만나고 카드를 건네주면서 정체를 파악하게 된다. 우리 팀의 캐릭터에 따라 수행해야 하는 미션이 달라서 팀을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팀을 확인했으면 지역에 가서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 악수하면 승리한다. 단, 잘못된 액션을 수행하면 바로 패배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클루보다 인코그니토가 더 재미있다. 지역 이동 주사위가 매우 특이한 게 특징이다.

□ 블록커스
테트리스 같은 블록을 많이 놓는 게임. 같은 색깔 타일은 모서리만 닿도록 연결하는 게 규칙의 전부이다.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하기 괜찮다.

□ 랜드운터
물의 높이(수위) 카드를 최대한 낮게 만들어야 하는 게임. 카드 숫자를 한 장 내고 동시에 오픈하는데 1, 2등이 수위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2등이 가장 안 좋기 때문에 약간 눈치가 필요하다. 간단히 즐기기 좋은 카드게임.

□ 엘 그란데
대표적인(?) 영향력 게임으로 본거지를 정하고 일꾼을 몇 개 놓고 시작한다. 자신의 차례에는 1~13까지 적혀있는 카드를 하나 골라서 내려놓으면 되는데 높은 숫자일수록 먼저 행동을 할 수 있고 낮은 숫자일수록 일꾼을 많이 보충할 수 있다. 행동은 5개의 카드 더미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해당 액션을 하면 된다. 왕이 있는 지역은 진입 불가 지역으로 일꾼을 더하거나 이동하거나 또는 제거할 수 없다. 처음 배울 때는 어려운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몇 년 만에 다시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전략게임으로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다. 짧은 라운드나 긴 라운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게임의 길이는 조절할 수 있다.

□ 옛날 옛적에
이야기를 만드는 게임. 단어가 적힌 카드를 나누어 주는데 해당 단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 잘 못한다.

□ 네비게이터
위자드와 거의 비슷한 트릭 테이킹 카드 게임. 가장 큰 숫자가 다르고 대신 특수카드가 몇 장 더 있다. 동남서북, 배 그리고 닻 카드가 있다. 내가 이번 트릭에서 몇 번 트릭을 가져올지 예측하고 성공하면 된다. 위자드 보다 일러스트가 훨씬 깔끔해서 소장하고 싶은 게임인데 이젠 구할 길이 없다.

□ 블러프
주사위 눈의 개수를 추리하는 게임. 내 주사위를 굴려서 나만 확인하고 작은 컵으로 덮어둔다. 전체 주사위 중에서 특정 눈이 몇 개 이상 나왔는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 나름 블러핑 요소가 있다. 주사위 굴리는 동안 게임 진행이 좀 시끄러운 게 흠이랄까.

□ 아문레
고대 이집트(?) 배경의 전략 보드게임. 5인으로 해야 남는 지역 없이 경매할 수 있어서 5인플이 많이 선호된다. 지역 경매, 지역 투자, 재물 바치기, 수확 얻기 등으로 진행되고 재물 바치기 레벨에 따라 비가 많이/적게 내려서 수확단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점수 얻기가 생각보다 빡빡한 게임. 첫 번째 시대 이후 모든 지역이 범람으로 전부 쓸려나가는데 건축한 피라미드는 그대로 남아있어 두 번째 시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리는 전략 게임으로 5인이 모여야 돼서 게임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게 단점. (80)

□ 스코틀랜드 야드
범인 한명있고, 범인을 경찰이 쫓는 게임.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멀리까지 갈 수도 있고 범인은 헤엄쳐서 도망갈 수도있다. 생각보다 잡기 어려워서 경찰끼리 협력이 많이 필요한 게임.

□ 유니온 퍼시픽
이상하게 열차 테마 게임은 나랑 잘 맞지 않았는데 유니온 퍼시픽은 꽤 재미있게 했던 게임. 테마는 철도이지만 실은 주식투자와 더 연관되어 있던 게임. 자신의 차례에 철도를 놓거나 또는 손에 있는 카드를 내려서 등록을 할 수 있다. 철도를 놓을수록 그 열차에 대한 값어치는 높아지지만, 바닥에 내려놓은 카드가 많아야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철도에 대한 주식이 가장 많은 사람과 두 번째 많은 사람이 돈을 받게 된다. 작은 철도지만 혼자 소유하면 좋기 때문에 분산투자(?) 법도 괜찮은 방법이다. 옛날에 맨날 보드게임방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꽤 괜찮은 게임으로 자주 돌아가지 않아서 아쉬웠다.

□ 티그리스 & 유포라테스
타일로 하는 전략 게임. 꽤나 심오하다. 타일을 놓는 것에 따라 내부 분쟁, 외부 분쟁이 있고 타일이 있어야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점수 계산이 좀 특이한 게임. 타일 놓는 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게임이 어렵다.

□ 쿠한델 (=유 아 블러핑)
같은 종류의 동물카드 4장을 다 모아야 하는 게임. 돈에 거스름돈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경매 단계에서 카드를 사 오고 카드가 다 떨어지는 서로 배틀(?)을 진행해서 돈을 많이 제시한 사람이 동물카드를 전부 가져온다. 한두 번 하기 괜찮은 파티게임.

□ 시타델
대표적인 우정 파괴(?)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1~8번 캐릭터가 있고 카드 드래프팅 방식으로 카드를 고르고 번호 순서대로 나와서 액션을 수행한다. 8번이 건물을 부시는 액션이 있어서 이거 때문에 우정 파괴라고 하는듯싶다. 원래 건물을 8개 지어야 게임이 종료되었는데 최근에 7개로 바뀐듯하다. 게임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름 많이 했던 게임이고 반응은 나름 괜찮은 편.

□ 산 마르코
간단한 영향력 게임으로 예전에 2~3번 돌린 기억이 있는데 게임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나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 일곱개의 문장 (=위자드 익스트림, =Sluff off)
좋아하는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 중 하나. 트릭을 몇 번 승리 할 지 예측을 하는데 선을 잡을 카드 색깔도 같이 예측해야 한다. 라운드마다 파괴자가 있어 상대방을 방해하는 재미가 있다. 이젠 구할 수 없는 게임인데 위자드 익스트림도 동일한 게임이고 최근엔 Sluff off 라는 이름으로 재판했다. Sluff off 가 일러스트는 더 마음에 든다.

□ 콘체르토 그로소 (=숲속의 음악대)
할리갈리처럼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 특정 카드가 나오면 재빨리 동작을 취해야 한다. 잠깐 파티게임으로 즐기기 괜찮다.

□ 차이나 타운
간단한 협상 게임(?)으로 지역 타일과 상품 타일을 받아서 자유롭게 사고팔고 협의한다. 상품 요구 숫자만큼 지역 타일에 놓으면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간단한 게임인데 협상 잘 안되면 마음 상할지도?

□ 타지마할
…사실 게임 내용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별로 재미있지 않았던 거 같다. (90)

□ 드림 팩토리
영화 만들기 게임. 게임 진행 방식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엄청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만들어도 점수를 줬던 거 같다.

□ 리스크 2210 A.D.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서 한 게임을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 한 게임. 6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게임이다. 게임 세팅도 한 30분 잡아먹은 거 같다. 지역을 점령하고 전쟁을 해서 영역을 확장했던 거 같은데,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강력한 무기가 나온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핵을 쏠 수 있는데 6시간 동안 발전한 게 무색하게 지역이 다 파괴되어 좀 허무한 게임이었다.

□ 파워그리드
동시에 여러 지역에 발전을 하면 승리하는 전략 게임. 발전소를 경매로 사 오고 자원을 모아 발전하여 돈을 벌고 길도 놓고 했던 거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 좋은 발전소가 나온다. 2시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약간 늘어질 수 있는 게임.

□ 폴라리티
자석의 자력을 이용한 보드게임, 자석을 세워서 뭔가 특이한 모양을 만들었던거 같다.

□ 암흑의 플로어 (=Finstere Flure, FF)
미로같이 생긴 길을 빠져나오는 게임. 무서운 몬스터가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온다. 간단히 한두 번 즐기기 괜찮은 파티게임 정도로 볼 수 있을 거 같다.

□ 아인파흐 게니알 (=인지니어스)
육각 타일 2개가 이어진 도형에 무늬가 있는데 같은 무늬가 여러 방향으로 겹치게 놓는 게 좋다. 간단한 퍼즐게임인데 개인적으로 안 맞았던 게임.

□ 에이지 오브 르네상스
유럽 역사 배경의 보드게임. 가문을 선택해 여러 가지 사건 속에서 최소한의 미라지를 유지하고 진보 점수를 얻고 돈을 많이 버는 게임. 5~6시간이라는 매우 오래 걸리는 게임이지만 나름 재미있는 게임. 다시 하자고 하면 좀 부담스럽긴 하다. 아쉬운 점은 나의 진행사항과 상대방 진행사항을 일일이 종이로 체크해서 어떤 능력이 활성화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종이 대신 뭔가 다른 표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좋겠다. (게임은 괜찮은데 플레이 멤버가 별로였던 게임이라 아쉬웠다.)

□ 마작 ★
개인적으로 꼽는 2순위 게임으로 리치 마작을 주로 했었다. 용의 머리 하나 몸통 4개를 만드는 컨셉으로 패를 하나 가져오고 버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패를 완성해 나가면 된다. 만들기 어려운 족보는 당연히 점수도 높다. 다양한 경우에 대해 꼼꼼하게 세부적인 룰이 커버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룰을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도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중독성 강한 게임인데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게 단점이다.

□ 기간텐
정유회사를 운영하는 보드게임으로 뭔가 기름을 시추해서 옮기고 기름을 팔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오래되어 좀 가물가물하지만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

□ 카멜롯의 그림자
정말 재미있는 협력&마피아 게임. 아더왕과 충성스러운 신하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협력 게임. 이 중에 악의 세력이 한 명 있는데 굉장히 강력하다.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재미있다.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적어 아쉽다. (100)

□ 티켓 투 라이드
두 목적지를 서로 연결해야 하는 티켓 카드를 받고 시작한다. 티켓 미션을 달성하면 카드에 적힌 점수를 받지만 연결하지 못하면 그만큼 감점이므로 연결이 중요하다. 초보자분을 위한 게임으로 자주 돌아가곤 했는데 열차테마 게임은 나랑 잘 안 맞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으로 영업해서 성공해 본 적이 없다…

□ 제노아의 상인
상품을 파는 토큰 같은 것을 이동시켜서 협상하고 물건 팔아서 돈 많이 버는 게 목적. 좀 오래되어 기억은 가물가물 한데, 큰 인기는 없었던 게임이다. 하지만 누군가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소장하고 있는 게임.

□ 팔라초(Palazzo)
아레아 작은 박스 시리즈로 경매로 건물을 사 와서 순서대로 올렸던 거 같다. 같은 종류의 건물을 올려야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 1시간 내외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 기억은 조금 가물가물.

□ 픽 피크닉
위에 설명한 라찌아와 비슷한 게임. 그런데 닭이 함정을 팔 수 있는 카드가 추가되었다. 지역에 곡식? 을 얻으러 가는데 여우는 닭을 잡을 수 있다. 재미있는 파티게임.

□ 다이아몬트 (=잉카의 황금)
보드게임에 처음 입문하려는 사람들과 즐기기 좋은 파티게임. 보석을 얻으러 굴을 탐험하는 게 각종 재난을 만나게 된다. 중간에 돌아갈지 계속 탐험할지 선택만 하면 된다. 게임은 단순한 편이긴 해서 흥미 유발? 용도로 자주 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해보니 좀 단순 하긴 하다.

□ 클라우드 나인 (=셀레스티아)
기구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릴지 말지 선택하는 게임. 선장은 주사위를 굴려 각종 위험 요소를 만나는 데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주사위를 보고 기구에서 내릴지 말지 결정한다. 모두 결정했으면 선장이 해당 카드를 내서 위험을 극복하면 계속 전진하고 카드가 없으면 난파하게 된다. 간단하게 파티게임으로 즐기기 괜찮은 게임.

□ Fresh Fish
아마 유일한 게임 같은데 게임을 하는 1시간 내내 게임을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이곳에 길을 놓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모든 플레이어가 다 같이 토론을 했던 게임.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컨셉.

□ 옐로우 스톤 파크
제목처럼 옐로우 스톤 파크에서 동물카드 가지고 뭔가 했던 거 같은데 오래돼서 룰은 가물가물한데 재미있던 기억이 있는 게임.

□ 마닐라
배에 상품을 싣고 주사위를 굴려 배를 움직이는 게임. 미리 지역마다 사람을 배치해서 결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 배를 끝까지 도착시킬 건지 중간에 놔둘 건지 선택한다. 도착한 상품은 가치가 올라서 마치 주식이 오르듯 가치가 올라간다. 해적이 있어서 배를 뺏을 수도 있다. 1시간 내외로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게임이긴 한데 몇 번 하면 금세 시들해지는 게임이었다.

□ 트룬 앤 탁시스(Thurn and Taxis)
옛날 우체국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 길 카드를 모아서 지역을 연결하고 우체국 연결망을 만들었던 거 같다. 집 놓고 마차카드로 점수를 얻는 게임. 다양한 확장판이 나왔었는데 기본판만 2번 정도 했었다.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게임인데 게임은 그냥저냥 소소했던 거 같다. (110)

□ 딕싯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문제 출제자가 제시어를 내고 카드를 뒤집어서 낸다. 출제자의 카드를 맞추는 게임인데 제시어를 듣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카드를 내서 자신이 선택받을 수 있게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자주 추천하는 게임.

□ 아그리 콜라
인기 많은 게임 전략인데 개인적으로 손이 잘 안 가는 게임. 다들 잘하는 플레이어인데 뒤늦게 배워 첫 게임이라 그랬던 것도 있고 뭔가 특유의 고통받는 게임으로 힘들었던 게임이다. 그래도 인기 많은 게임이니 해보실 분은 해보시길. 2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 도미니언
덱빌딩의 원조격 게임이다. 카드로 하는 전략 게임으로 수많은 확장판도 나오고 카드의 능력도 많다. 카드를 계속 섞고 뽑는 과정이 좀 귀찮긴 하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도 금세 시들해졌다.

□ 줄루레또
아기자기한 컴포와 울타리로 동물들을 막았던 기억이 있는데 못하면 동물들이 창고로 옮겨졌던 거 같다. 오래되어 기억은 가물가물.

□ 이스탄불
거리 곳곳을 일꾼이 돌아다니며 돈과 상품을 확보하고 보석을 먼저 5개 얻으면 승리하는 게임. 확장판은 커피도 나오고 새로운 액션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게임이 복잡해져서 기본판을 더 선호한다. 간단히 1시간 정도면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

□ 러브레터
카드마다 능력이 있고 탈락하지 않고 가능한 높은 지위로 끝까지 남는 게 목표. 게임 인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게임.

□ 블리츠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제시어와 배경색이 있는 카드들을 넘기면서 같은 색깔이 나오면 제시어에 해당되는 단어를 빨리 이야기 해야돼서 순발력도 좀 필요하긴 하다. 파티게임 중에서 꽤나 즐거운 게임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게임.

□ 시크릿 히틀러
마피아 게임으로 자유진영과 파시스트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다. 매 라운드마다 대통령과 총리를 선출하고 법안을 통과시키게 되고 먼저 목표한 만큼 법안을 통과시키면 승리한다. 캐릭터 마다 특수능력은 히틀러를 제외하고 없다시피 해서 시작 멘트가 적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 데드 오브 원터
좀비를 막고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마피아 요소가 있어서 방해꾼이 있다. 방에서 추방당해도 미션이 바뀌게 된다. 한참 방어하다가 갑자기 게임이 끝나고 패배한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론 맞지 않았던 게임.

□ 크라임 호텔
범인이 묵었던? 방을 추리하는 게임. 뭔가 추리할 때 트릭 테이킹 방식으로 카드를 냈던 기억이 있다. 추리 방식이 초반엔 행과 열을 포함해서 추리하다가 맞췄던 거 같기도… 조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간단히 즐기기 괜찮았다. (120)

□ 아쥴
타일을 가져와 장식하는 게임. 컴포넌트가 나름 예쁘다. 타일을 가져올 수 있는 Pool 에서 한 종류의 타일을 가져오는데 가급적 타일이 넘치지 않게 알맞게 가져와야 한다.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

□ 컴플레또
2인 전용 게임. 타일을 가져와서 오름차순으로 배치하는 게임으로 연속된 숫자로 배치하면 추가 액션을 할 수 있다. 쉽고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

□ 몰타의 관문
카드 동전을 모아서 캐릭터를 사 오고 점수를 얻는 게임. 영구이 동전으로 취급되는 카드도 있고 특수능력이 있는 카드도 있다. 카드로 하는 엔진 빌딩 보드게임? 이라고 할까나. 개인적으로는 일러가 불호라 손이 잘 안 가는 게임이다.

□ 영리한 여우
색깔 주사위를 굴려서 조합을 만들고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주사위를 많이 굴리는 게임이라 운적 요소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것저것 고민거리와 주사위 조합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주사위 재굴림을 할 수 있다. 후반에 콤보로 이것저것 계속 지워가는 재미가 있다. 1시간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 구룡투
2인 전용 게임. 1-9까지 숫자가 있고 홀수 타일과 짝수 타일은 구분되어 있다. 패를 한 개 선택해서 비공개로 올려두면 기계가 숫자의 높낮음을 판정해서 승패를 알려준다. 상대보다 높은 숫자를 올려두면 승리하지만 9는 1에 진다. 간단히 몇 판 즐기기는 괜찮다.

□ 아브라카 왓?
상대방의 카드는 볼 수 있지만 내 숫자는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외워 내 카드를 맞추는 게임. 주문에 따라 나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문을 재미있게 외우면 재미있다고 한다. 어렵지 않은 간단한 게임.

□ 마스크 맨
손에 있는 카드를 다 털면 승리하는 게임. 특이한 점은 카드들 간에 서열 우선순위가 없이 시작하는데 앞의 마스크맨 색깔보다 한 장 더 내면 서열이 정해진다. 한번 정해진 서열은 라운드 동안 변경되지 않는다. 서열 정하는 것 때문에 룰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마스크맨 토큰을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할만하다. 나름 규칙이 신선한 게임.

□ 필름을 감아
카드 숫자를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많이 내리는 게임. 카드 순서를 변경할 수 없는 것이 기본이긴 한데 필름을 감는 행동으로 한 장씩 뒤쪽으로 카드를 넘길 수 있다. 이렇게 순서조정을 하면서 다양한 색깔의 카드를 정렬하면서 내려놓으면 된다. 내릴 수 없으면 미스샷으로 감정을 받는다. 평이 비교적 좋은 편이긴 한데 한두 번 간단히 즐기기 괜찮다.

□ 석기시대
입문 전력으로 많이 추천하는 게임이다. 일꾼 놓기 방식으로 각 지역마다 일꾼을 보내서 해당 지역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사위를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고 주사위 눈에 따라 얻는 자원량이 정해지는데 처음에는 나름 재미요소가 있다.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게임이 늘어지고 지루해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플레이 타임을 약간 짧게 가져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시간 정도 걸리는 게임이다.

□ 13클루
클루의 간소화 느낌이랄까? 간단한 추리게임인데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 (130)

□ 캘리코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테마라서 가벼운 게임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꽤 머리를 써야 하는 퍼즐게임이다. 각자 보드판을 꾸미면서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 게임은 어려운 편인데 장고 요소가 있어서 누군가 시간 오래 끌면 좀 지루해  질 수 있는 게임이다.

□ 방랑
테트리스 도형처럼 토큰을 배치해서 카드를 가져오고 아이템 사고 그랬던 게임인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게임.

□ 해독제
해독제 카드를 맞추는 게임인데 이거도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 듄 임페리움
듄 테마가 잘 담겨있는 게임이다. 일꾼 놓기 게임과 덱빌딩 요소가 있는 전략 게임으로 요원을 해당 지역에 보내면 보상을 받고 자원을 모을 수 있다. 왼쪽에 각 팩션 별로 자주 들어야 영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면서도 생각보다 카드가 적어 보내기 쉽지 않다. 전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인터렉션이 강한 편이다. 아르낙과 자주 비교되는 게임인데 개인적으로 듄 쪽이 더 재미있다 생각한다.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리며 추천하는 게임.

□ 윙스팬
엔진 빌딩 전략 게임으로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게임. 자신의 보드판(서식지)를 새가 오도록 꾸미는 컨셉으로 새를 놓을수록 액션의 효율이 좋아져서 엔진 빌딩이라 불리는 듯하다. 액션에 따라 새의 능력이 발동되기도 해서 잘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 새 카드가 많고 새의 능력을 읽어봐야 하는 게 조금 단점이지만 카드 내용은 어렵지 않아서 룰마가 간단히 잡아주면 그 외에 게임 진행은 굉장히 심플한 편이다.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게임.

□ 참새작
리치마작을 간소화한 게임. 패는 삭수패와 발, 중 이게 전부이다. 마작을 오랫동안 해왔기에 참새작은 개인적으로 심심하다. 마작이 어려운 초심자를 위해 권해볼 법 하다.

□ 기즈모
스플랜더 상위 호환이라 불리는 게임. 구슬을 가져와서 자원을 모으고 카드를 배치하고 뭔가 능력 업그레이드도 하고 그랬던 게임인데 사실 스플랜더도 그닥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라서… 나름 자주 언급되는 게임이니 한 번쯤 해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 마라케시
아쌈이라는 아저씨를 움직여서 양탄자를 까는 게임. 다른사람 양탄자에 멈추면 면적만큼 돈을 지불해야 한다. 30분내외로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

□ 브링아웃 여 데드
관을 묻는 컨셉의 게임. 몇 개의 관을 실어 나를 건지 정하는 게 눈치싸움 요소가 있다. 너무 많이 실어 나르면 수레가 넘쳐서 관이 강에 빠진다. 게임은 그럭저럭 할만한데 테마가 좀 별로였다.

□ 멘덤의 던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눈치게임. 던전에 몬스터 카드를 넣거나, 넣지 않는 대신 장비도 같이 제거할 수 있다. 던전에 쌓인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는 게 목적. 너무 강력한 장비를 빼면 다른 사람이 패스해서 내가 떠밀려 던전에 들어가게 된다. 짧게 막간을 이용해서 즐기기 괜찮다. (140)

□ 더 게임
협력으로 1~100까지 숫자카드를 전부 내려놓는 게임.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내려야 한다. 은근 도전의식 생기게 만드는 게임. 나름 간단하면서 재미있다.

□ 트라야누스
만칼라 변형?이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액션을 수행하는 게임. 한 곳의 큐브를 모두 집어서 시계방향으로 분배하고 마지막 큐브가 들어간 곳의 액션을 하는 방식이다. 지역마다 미니게임같이 액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받거나 원하는 보너스 타일을 받는다. 룰은 어렵지 않은 편이나 액션 수행 때문에 장고 요소가 있습니다. 2시간~2시간 반 정도 걸리는 전략 게임.

□ 진년
다가오는 재난(?)을 미리 대비하는 게임. 턴 우선순위가 조정되기에 턴 순서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재난 대처하는 게 꽤나 빡빡한 게임. 어렵지 않은 중급 전략 게임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 아나크로니 ★
개인적으로 꼽는 3순위 게임으로 일꾼 놓기 전략 게임. 지구 운석 충돌을 대비하고 대피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액션 선점으로 자원 획득, 사람 고용, 건물 짓기 등의 액션이 있는데 외부 액션은 엑소수트 라는 로봇 같은 것을 타고 가야 한다. 그 외 미래에서 자원을 빌리고 시간여행하여 갚기, 피로한 일꾼들 다시 깨우기 등등 점수를 얻는 요소가 많이 있는데 대피 미션이 점수가 가장 크다. 중상급 전략 게임으로 2시간~2시간 반 정도 걸린다.

□ 스페이스 크루
협력 트릭 테이킹 게임. 1~50번 과제 수행을 해야 하는데 주로 특정 카드를 특정 플레이어가 획득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 뒤로 갈수록 과제 수행 순서도 고려해야 한다. 협력 게임이므로 직접적으로 힌트를 주면 재미가 떨어지므로 통신이라는 요소를 도입해서 적절히 힌트를 줄 수 있다. 트릭 테이킹 입문용으로 좋은 게임.

□ 스컬킹
트릭 테이킹 게임. 각 플레이어는 몇 번 트릭을 승리할지 예측하고 딱 그만큼 트릭을 따내면 된다. 검은색 카드는 기루다 처럼 다른 카드보다 서열이 높다. 인어/해적/스컬킹/백기 등의 특수카드도 있다. 트릭 테이킹 게임으로 인기가 많은 게임 이긴 한데 특수카드가 많아서 변수가 많고 예측이 잘 안되기 때문에 운 적인 요소가 꽤 큰 편이다. 이것도 입문용으로 괜찮은 게임.

□ 마르코폴로1,2
여행을 다니며 교역소를 놓고 자원을 모아서 계약을 체결하는 컨섭으로 일꾼 놓기 비슷한 주사위 놓기 게임.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으로 지역에 배치하여 효과를 얻는 식인데 캐릭터의 고유 능력이 강력해서 남의 캐릭터가 더 좋아 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중급 전략 게임으로 룰도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 다이노 제닉스
공룡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일꾼 놓기 게임. 공룡 배치, 건물 배치, 울타리 배치를 해서 공룡을 적절히 분리해 주고 먹이를 줘야 한다. 공룡이 뭔가 마음에 안 들면 날뛰어서 건물을 파괴하게 된다. 라운드마다 이벤트 카드가 있어서 게임에 제약사항이 생겨 변수를 주게 된다. 재미있는 테마의 일꾼 놓기인데 킥스 펀딩을 받은 제품이라 좀 희귀한 게임이라 게임 해보기 쉽지 않은 거 같다.

□ 레전더리 인벤터
과학자 발명 컨셉의 게임으로 과학자의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레벨을 올리거나 카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점수 올리기 꽤 어려우며 한 우물만 파야 높은 점수를 받았던 거로 기억하네요. 게임은 1시간 정도 걸리고 개인적으론 별로였던 게임.

□ 노땡스
간단한 파티 카드게임. 3~35까지의 카드 중 한 장을 공개하면 그것을 가져올지 동전을 내고 패스할지만 선택하면 된다. 연속된 숫자를 가져오면 감정이 없어서 여기서 재미 포인트가 있다. 간단히 즐기기 좋은 추천하는 게임. (150)

□ 스플랜더
입문 전략으로 많이 알려진 게임. 자원을 모아서 카드를 사고, 카드가 모이면 귀족을 가져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입용 게임으로 보드게임 입문하는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어 가끔 플레이하곤 한다.

□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유적지를 탐험하고 조사 및 기록하는 컨셉의 일꾼 놓기 게임. 아이템 카드와 유물 카드도 다양해서 덱 빌딩 요소도 있는데 카드 순환이 많지는 않아서 덱 빌딩 요소는 약간 적은 편이다. 최대한 자원을 짜내고 조사 트랙을 올려서 보상받고 등등의 콤보(?), 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고민이 많이 된다. 중급 전략 게임으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어렵지 않고 인기도 많고 재미있는 게임.

□ 팬데믹 – 이베리아
4가지 종류의 전염병을 막는 게임. 팬데믹 시리즈 중 하나로 협력 게임이다. 자기 차례에 액션을 하고 전염병이 퍼지는 단계가 있고 팬데믹 시스템과 비슷하다. 처음 했던 팬데믹이라서 쉬운 난이도로 해서인지 좀 싱겁게 승리하긴 했다.

□ 더 영리한 여우
색깔 주사위를 굴려서 조합을 만들고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영리한 여우의 후속 버전으로 새로운 퍼즐 요소가 있고 뭔가 여우를 얻기 좀 더 어려워졌다. 1시간 내외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 빌리너스(Villainous)
디즈니의 빌런 중 한 캐릭터를 골라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잘나가는 사람 아무나 한 명에게 공격을 할 수 있어서 한 명이 게임에서 승리하려고 할 때 집단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게임은 단순한 편인데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려 2시간 정도 한 거 같다. 게임성은 개인적으로 그냥저냥… 디즈니 좋아하면 좋아할지도요?

□ 드래프토사우르스
공룡을 하나 선택하고 드래프팅 방식으로 넘기면서 공룡을 배치하고 점수 얻는 게임.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 후지플러시
숫자카드를 먼저 다 터는 게 목적인 간단한 카드게임. 내가 낸 숫자가 다시 내 턴까지 왔을 때 가장 높은 숫자였다면 카드를 완전히 털 수 있다.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 숫자가 더해져서 부분적 협력관계를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간단히 파티게임으로 즐기기 괜찮다.

□ 한밤의 늑대인간
딱 하루밤에 끝나는 마피아 게임으로 캐릭터 종류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중간에 내 캐릭터가 바뀌는 일이 발생하는데 심지어 내 캐릭터가 뭔지 모를 수 있다. 캐릭터 때문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캐릭터 때문에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이 금방 끝나서 여러 번 하기 좋다.

□ 한밤의 수수께끼
마피아 게임류 중에서 가장 순한 맛. 출제자(시장)는 제시어에 대한 힌트를 스무고개 처럼 예/아니오로 대답해서 힌트를 준다. 늑대는 약간 이상한 질문을 던져서 헷갈리게 하면 된다. 마피아 게임에 부담되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추천하는 게임. 전용앱이 있어야 한다.

□ 펜데믹 – 감염
보통의 펜데믹과 달리 감염병이 되어 감염을 전파시키는 게임. 초반에는 카드를 버려서 감염전파 개수, 카드 드로우 장수 그리고 전염병을 억제하려고 할 때 방어를 미리 올릴 수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켜 효율을 좋게 만드는 게 필요하다. 여러 도시에 감염병을 많이 전파시키면 된다. 30분 정도로 간단히 즐기기 좋다. (160)

□ 세일럼 1692
마피아 게임으로 마녀를 잡는 게임. 특이한 점은 마녀 카드가 이동하는데 마녀를 받으면 자신도 마녀 팀으로 변한다. 의심 투표를 7장 받으면 신분 카드를 하나 공개하고 모든 신분 카드가 떨어지면 게임에서 탈락한다. 마피아 게임 중에선 시스템은 독특한 면이 있긴 한데 뭔가 좀 번거롭다.

□ 디셉션
살인자의 범행도구와 범행증거를 마피아류 맞추는 게임. 사건의 내용을 알고 있는 법의학자가 말을 할 수 없지만 범행도구와 범행증거를 토대로 힌트를 주고 그것으로 유추하며 맞추면 됩니다. 마피아류 게임 중에는 비교적 순한 편이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 펜데믹 – 라이징 타이드
팬데믹과 거의 유사한 시스템에서 전염병 대신 홍수를 막는 컨셉이다. 테마 정도만 바뀌고 팬데믹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아발론
대표적인 마피아류 게임. 선과 악의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고 원정을 떠나서 선은 성공 3번, 악은 실패 3번 하면 승리한다. 캐릭터 마다 능력이 다양해서 리플레이성도 좋다. 재미있는 게임이라 추천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마피아류 중에는 약간 매운맛(?)으로 잘못하면 감정 상할 수 도 있다.

□ 노타치 크라켄 (=노터치 크툴루)
간단한 마피아 게임으로 선장과 해적팀으로 나누어진다. 보물을 찾는 사람이 집게손을 넘겨주면 그 사람이 다음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서로 왔다 갔다 보물을 뽑을 수 있기에 의외로 사람이 5인 근처로 적을 때가 더 재미있다. 간단하게 즐기기 괜찮다.

□ 어사일럼 이스케이프
방 탈출류 보드게임. 시나리오가 10개 되는 방대함으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몰입하게 되는 요소가 있다. 퍼즐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어려운 것도 많다. 방 탈출 잘하는 사람 한 명은 있어야 그래도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시나리오 하나당 1시간 정도로 잡으면 된다.

□ 지도 제작자들
사계절 동안 지도를 만드는 게임. 카드 모양으로 집, 숲, 강을 배치하고 미션카드 내용에 따라 점수를 얻는 게임. 가끔 침략 카드로 몬스터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림을 예쁘게 그린 지도가 가끔 돌아다니기도 한다. 간단한 롤앤 라이트 게임.

□ 넘버 나인
숫자 모양의 타일을 쌓는 게임. 쌓아 올릴 때는 빈 공간이 없도록 쌓을 수 있고 높이 쌓을수록 층수만큼 점수를 더 받는 게임. 20~30분 내외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

□ 디크립토
팀플로 하는 단어 맞추기 게임. 단어 4개를 뽑아서 놓고 암호 번호 순서대로 힌트를 줘야 한다. 이때 상대방 팀에 힌트가 같이 노출되는데 상대방에겐 단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비교적 어렵게 힌트를 줘야 한다.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긴 한데 게임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

□ 라스베가스
주사위를 굴리고 각 공간에 배치하고 배팅? 을 진행해서 돈을 벌 수 있다. 파티게임으로 많이 추천하는 게임으로 한두 번 하기엔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금방 질리는 게임이다. (170)

□ 펭귄파티
삼각형 모양처럼 카드를 쌓는 게임. 아래에 같은 색깔이 있어야 카드를 놓을 수 있다. 최대한 많이 놓는 게 좋다. 간단한 게임.

□ 뮤즈
팀플로 하는 딕싯게임과 유사하다. A팀은 그림카드를 6장 받아서 힌트를 주기 어려운 카드와 힌트를 주는 방식이 담겨있는 행동 카드를 하나씩 골라서 B팀의 출제자에게만 보여준다. B팀의 출제자는 그림카드만 A팀에 돌려주고 A팀은 잘 섞어서 모든 카드를 공개한다. 이제 B팀 출제자는 B팀에게 힌트를 줘서 맞춰야 하는 카드에 대해 행동 카드의 지시에 따라 힌트를 주면 된다. 행동 카드의 제약이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고 여기서 재미를 주는 거 같다. 나름 재미있는 파티게임.

□ 탐정들 : 추리클럽
인원수만큼 쪽지와 제시어를 똑같이 나누어 주고 해당 제시어가 연상되는 카드를 내면 된다. 술래는 제시어 힌트가 없어서 눈치껏 설명해야 한다. 순간 임기응변과 눈치가 필요한 게임.

□ 블러디 인
여관에 방문한 사람을 매수해서 같이 사람을 없애고 묻은 뒤에 돈을 빼앗는 컨셉이다. 컨셉만 보면 무시무시한데 핸드 관리가 빡빡한 엔진 빌딩 요소가 있는 카드게임이다. 1시간 내외로 즐길 수 있다.

□ 돌팔이 약장수
여러 가지 토큰 – 약재료를 뽑아서 물약을 만드는 컨셉. 물약을 만들면 카드도 사 오고 뭔가 능력을 더해준다. 보드게임 입문자에게 자주 추천되고 나름 인기도 많은 게임인데 개인적으로 토큰 뽑는 과정이 꽤나 지루해서 손이 안 가는 게임이다. 그래도 평은 괜찮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
(이 게임에 좀 특별한 일화가 있었는데, 일반손님과 합석해서 게임을 했고…)

□ 브라스 버밍엄
현재 보드게임 긱순위 1위 전략 게임. 운하 시대와 철도 시대로 구분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건물 건설/네트워크 연결/건물 개발/판매/기타 등등 할 수 있다. 건물에 있는 자원이나 맥주는 다른 사람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필요한 경우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기대가 컸던 반면 처음 배울 때 다들 룰을 헷갈려서 이것도 꽤 힘들게 배웠던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임이지만 게임평은 훌륭하다는 의견이 많으니 전략 좋아하시는 분은 해보길 추천한다. 중상급 전략게임으로 2시간 반 정도 걸렸던 거 같다.

□ 정령섬
섬의 정령이 되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을 방어하고 섬을 지키는 게임. 협력 게임으로 긱 순위도 높고 인기도 많은 게임인데 이 게임 배울 때 룰을 정확히 숙지한 사람이 없어서 액션 하나하고 룰북 찾아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게임이 너무 늘어져서 별로 손이 안 가는 게임이다. 섬이 거진 파괴되다가 공포가 많이 쌓여 갑자기 승리했다.

□ 타르기
2인 전용 게임. 가로/세로 방향에 겹치지 않게 일꾼을 놓고 해당 장소의 액션을 진행한다. 2인용 일꾼 놓기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게임은 재미있는 편이나 2인 전용이다 보니 한두 번 해보기에 괜찮다.

□ 판타스틱 팩토리
자원 모아서 공장카드 사고 발전하고 반복하는 엔진 빌딩류 카드게임이다. 게임이 쉬운 편이라곤 하는데 게임 카드가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턴이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다. 별로 안 맞았던 게임.

□ 컬러레또
카멜레온이 그려진 다양한 색깔 카드가 있는데, 3종류의 카드만 가져오는게 필요하다. 더 많이 가져온 색깔은 감점이 된다. 간단한 파티게임류 카드게임. (180)

□ 워 체스트
2인 또는 4인용 추상전략게임. 보병, 궁병, 기병 등등의 각 클래스마다 능력이 있고 서로 전투 벌이는 게임. 토큰 컴포넌트가 무게감이 있어 좋다.

□ 팬데믹 – 레피드 리스펀스
팀플레이로 시간을 공유해서 자원을 얻고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게임. 정말 게임내내 급박하고 긴장되고 정신없다.

□ 수목원
나무카드를 가급적 같은종류로 오름차순으로 내려놓는 게임. 점수 얻으려는 카드의 핸드관리도 필요하고 견제도 신경써야되는 카드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이다.

□ 우리들의 여름방학
가벼운 파티게임으로 숙제도 하고 플레이어와 같이 여행? 등 카드 이벤트 해결하고 별표 점수를 많이 얻는 게임이다. 일러스트도 나름 귀엽고 쉬운 게임

□ 장난꾸러기 호박벌
기본적으로 색깔에 맞게 카드를 내는 카드 게임 이긴 한데 호박벌 카드는 낼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호박벌 카드를 몰래 버려야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 사이에 있는 메뚜기 카드를 몰래 훔칠 수도 있다. 블러핑 요소로 인해 나름 유쾌한 게임이다. 간단히 한두 번 즐기기 괜찮다.

□ 파라메딕스 클리어
응급환자를 위해 재료를 조합해서 도구를 만들고 응급조치 및 병원으로 보내는 게임. 시간 내에 빠르게 해야 되고 전용 앱에서 굉장히 긴박한 소리를 내줘서 긴장되고 정신없다. 한두 번 하기 괜찮은 게임.

□ 콜드워터 크라운
낚시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 마커를 놓으면서 액션, 마커를 집으면서 액션을 하는 시스템. 물고기를 종류별로/길이별로 낚어서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테마는 괜찮은데 약간은 지루할 수도?

□ 사그라다
다양한 색깔의 주사위를 놓고 미션을 달성해서 점수를 얻는 게임. 컴포넌트가 예쁘다. 1시간 내외로 간단히 즐기기 좋다.

□ 사건의 재구성
추리 게임 종류의 보드게임으로 앱이 필수로 필요하고 QR코드를 찍어가며 시나리오를 전개하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이라고 하기엔 앱 비중이 너무 높다. 하여 보드게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없었고 보드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게임도 대단히 지루했다.

□ 브레이크 인 알카트라즈
방 탈출 보드게임. 일회성 게임으로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다. 상자가 육각 모양이라 좀 특이했다. 추리를 정확히 하면 힌트 종이를 꼽았을 때 정확한 아이콘이 나온다. 중간에 인쇄의 이슈인지 종이가 잘 맞지 않는 곳이 하나 있어서 좀 헤맨 기억이 있다. 2시간 정도 걸리긴 하는데 약간은 심심하다. (190)

□ 부두프린스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인데 점수 계산방식이 아주 독특한 게임. 여기서 재미요소가 있다. 먼저 3트릭을 얻으면 게임에서 제외가 되는데 먼저 나갈수록 좋지 않다. 그렇다고 꼴찌를 하면 더 안 좋다. 게임에서 제외되는 시점에 다른 사람의 트릭 수가 점수가 된다. 마지막 바로 전에 나가야 가장 점수를 많이 얻는 게임. 생각보다 재미있고 추천하는 게임.

□ 콘셉트
제시어를 보드판에 있는 아이콘으로 힌트를 줘서 맞추는 게임으로 기억한다. 한번 해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돌아 가는 듯?

□ 칩스
주머니에서 칩 꺼내서 배치하고 미션달성? 하는 간단한 게임.

□ 스틱스택
스틱을 젠가처럼 쌓으면 된다. 쌓을때는 스틱의 색깔이 같은 곳으로 쌓아야 한다.

□ 스카우트
손패를 전부 먼저 털면 승리하는 간단한 카드게임. 카드를 위로 가져올지, 180도 돌려 아래로 가져올지에 따라 카드에 적혀있는 숫자가 다르다. 한번 정했으면 카드를 돌리거나 순서를 변경할 수 없다. 족보에 따라 카드를 내서 먼저 다 내리면 승리하는 게임.

□ 크라스 카리어트
손패를 터는 게 목적이긴 한데 꼴찌를 하지 않아야 하는 간단한 카드게임. 카드를 받은 후 순서는 변경할 수 없고 낼 카드가 없을 때 내 앞에 있는 공개된 2장의 카드 중 한 장을 가져올 때만 원하는 곳에 끼울 수 있다. 앞에 가져올 카드가 다 떨어지고 더 이상 낼 카드가 없으면 탈락하게 된다. 간단히 즐기기 좋다.

□ 페이퍼사파리
간단히 즐기기 괜찮은 파티 카드게임. 내 바닥에 카드를 볼 수 없도록 3×2 형태로 카드를 뒤집어 놓고 카드를 한 장 드로우 해서 내 바닥과 교환한다. 교환한 카드는 공개하는데 내 바닥의 카드 숫자 합을 최소로 만드는 게 필요하다. 위, 아래가 같은 숫자이면 0점 처리되므로 잘 활용해야 한다. 변수가 좀 많긴 한데 간단히 즐기기 괜찮다.

□ 그리즐드 (병사들의 귀향 =응급상황)
일러스트가 생각보다 별로였던 카드게임. 팀 플레이로 같은 고난카드 3장을 받으면 안되고 사기저하 카드?가 쌓이는 데 적절히 없애줘야 한다.

□ 요트 다이스
주사위 5개를 굴려 여러가지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예를들어 연속된 숫자 4개, 같은숫자 5개!? 같은것을 만드는 건데 간단히 즐기기 괜찮다.

□ 인더스트리아
경매를 통해 카드를 가져오고 발전하는 엔진빌딩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경매 이후엔 거의 혼자서 알아서? 하는 게임이라 좀 별로였다. (200)

Part 2 에서 계속 됩니다.